1. <검사외전> 줄거리
진실 앞에 무대뽀! 다혈질 검사,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취조 중디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됩니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형을 받고 수감됩니다. 진실 따위 나 몰라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반격 작전에 선수로 기용되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합니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감옥에 갇힌 검사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기꾼! 이들의 예측불허, 반격의 한탕은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2. <검사외전> 배경 및 소개
영화<검사외전>은 2016년에 개봉한 범죄코미디 영화로 러닝타임 126분입니다.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황정민, 강동원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이 외에도 이성민, 박성웅,신소율,신혜선 배우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검사외전>에서 황정민 배우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는 검사인 '변재욱'을 맡았고, 강동원 배우는 사기꾼 '한치원'을 맡았습니다. 네이버 영화의 네티즌 평점은 7.9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닙지만, 여성들은 강동원이 나와 재밌게 보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다만 <내부자들>과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의견도 가끔 보였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스토리만 따져도 전혀 다른 영화이지만, 검사와 정치인이 등장한다는 점, 정치인의 부패를 다룬다는 점이 관객에게 비슷한 이미지를 안겨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능성은 관객으로 하여금 알게 모르게 <내부자들>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반전, 통쾌함을 <검사외전>과 비교하게 만든것으로 보이나 이렇게본다고하면 <부당거래>,<베테랑>,<쇼생크 탈출>도 연상됩니다.
<검사외전>은 970만의 관객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천만영화에는 닿질 못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에 극장에서 한참 <검사외전>의 상영관이 넘쳤던 걸로 기억되는데, 물론 개봉당시가 설연휴에 흥행을 하며 스크린을 좀 많이 몰아주기도 했을거 같지만 그 당시에 상영관 독과점이라는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3. <검사외전>에 대한 나의 짤막리뷰
<검사외전>을 보고 난후 가장 생각나는게 바로 강동원의 붐바스틱 댄스만 떠오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한국형비리의 소재가 나오는데 그런 부분에서 보면 영화자체의 스토리가 아쉬웠고, 가볍게 느껴졌지만 이것저것 다 떠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다보면 강동원의 끼부림을 자주 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영화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이나 또 한번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