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웨이브>줄거리
시속 600km의 쓰나미, 생존 대피시간 단 10분! 북유럽을 덮친 사상최악의 재난실화가 온다. '기다려, 아빠가 꼭 구해줄게!' 피오르드의 지진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질 연구원 크리스티안은 회사를 관두고 가족과 함께 큰 도시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를 앞두고 계속되는 산사태 징후에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동료들은 데이터 오류일 뿐이라고 그를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수축 균열이 시작되고 수십만 세제곱미터의 산사태와 함께 시속 600km의 속도로 거대 쓰나미가 몰려옵니다. 생존을 위한 대피시간은 단 10분. 10분 내에 해발 80미터 이상의 높은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크리스티안은 과연 가족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라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2. <더 웨이브> 등장인물 및 소개
영화 <더 웨이브는> 2005년에 개봉했으며 노르웨이 피오르드 지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서 제작된 상영시간 104분정도 되는 재난영화입니다. 크리스티안 아이크요르드역(크리스토퍼 요너), 이둔 아이크요르드 역(아네 달 토르프), 상드레 아이크요르드 역(요나스 호프 오프테브로), 줄리아 아이크요르드 역(이디스 하겐루드 산드), 아비드 역(프리드쇼프 쇼헤임), 필리프 역(토머스 보 라르센) 등이 등장인물로 나옵니다. 로아 우다우그 감독과 아레 헤이덴스트롬이 제작을 맡았습니다. 피오르드는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길고 좁은 만을 의미합니다 .빙하가 해안지역을 만드는 지형이니 만큼 주로 북극과 남극등 고위도 지역에서 관찰되곤 하는 지형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노르웨이는 피오르드 지형이 발달한 대표적인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오르드 지형을 보러가면 정말 거대하고 웅장한 절벽과 협곡을 만나볼 수 있기에 관광지로 유명한 지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지구 온난화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피오르도 지형의 면적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마찬가지로 실제 이 피오르드 지형에서는 쓰나미가 발생한 기록도 있어 언제든지 쓰나미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이 지형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산에서 굴러떨어진 돌들이 바로 협만으로 떨어지면서 그 영향으로 마을에 80미터 높이의 거대 쓰나미가 덮쳐온다는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쓰나미가 생기는것에 마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숙지하고 있어서 산사태 경보가 발생하면 10분 내에 해발 80미터 이상의 고지대로 피신을 하는 훈련을 민방위 훈련처럼 평소에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웨이브>는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83%, 관객점수 65%를 기록했으며 790만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3. <더 웨이브> 에 대한 나의 생각
영화 시작하고 한참후에야 볼만한 장면들이 나와서 긴장감을 가지면서 본 재난영화입니다. 어떤 영화에서든지 주인공이 이상징후를 알아채고 해당기관으로 돌아가려했을때 재난에 말려든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재난상황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며 이겨내려 고군분투하고, 흩어진 가족들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눈에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는 영화이지만, 막상 이렇게 큰 재난이 닥치면 우리들도 이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나름 재미있고 긴장하면서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나 인물간의 관계가 과하지도 억지스럽지도 않아서 괜찮게 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재난상황은 예측 할 수 있으나 결정은 쉽지않고, 예고가 되어도 완벽하게 안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재난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리 생존수영이나 재난이 닥쳤을때 발생할 상황들 그리고 대처법들을 미리 알아두면 그래도 그나마 초반부에 휩쓸려가진 않겠다 생각하는 영화였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와 함께 스릴 넘치고 흥미롭게 보고싶다면 위에 언급해드린 피오로드 지형에 대해 먼저 알고 본다면 더욱더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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