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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너무나 현실적인 범죄영화

by 찐쏘울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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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이스피싱 줄거리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보이스피싱 전화로 인해 딸의 병원비부터 아파트 중도금까지,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같은 돈을 잃게 됩니다. 현장작업반장인 전직형사 서준(변요한)은 가족과 동료들의 돈 30억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중국에 위치한 본거지 콜센터 잠입에 성공한 서준은  개인정보확보, 기획실 대본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대규모 콜센터까지 잠입에 성공하게 됩니다.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가 300억 규모의 새로운 총력전을 기획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조직화된 보이스피싱의 실체!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 라는 마음으로 보이스피싱을 쫓는 영화입니다.

2. 배경 및 소재 그리고 등장인물

보이스의 등장인물은 서준(변요한), 곽프로(김무열), 이규호(김희원), 천본부장(박명호)를 중심으로 영화가 이루어집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 들어와 있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영화 보이스는 언제든지 당할 수 있기에 더욱 더 섬뜩하고

아차싶게 느껴집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과연 어떤 경로로 범죄가 진행되는지 영화를 보면 알게됩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영화 보이스는 저 멀리 중국 선양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의 배후를 다룹니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인 곽프로(김무열)을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입니다.

보이스는 그동안 누구나 다 알고 있으나 그 실체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국내 첫 리얼 범죄 액션입니다.

대검찰청 측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및 피해건수는 각각 7,000억원과 39,713건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피해 금액의 환급률은 절반 미만으로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 금액에 대한 구제를 받지 못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대출, 부모님한테 폰이 고장나서 돈을 보내달라는 문자 등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피싱 사건이 기승을 부리며 보이스피싱은 우리의 삶에 더욱 더 가깝고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범죄 초창기 단순히 전화를 걸어 현금을 요구하던 이들은, 이제는 공권력을 완벽히 사칭하고 예를 들어 영화에 보면 피해당사자의 핸드폰을 착신전환시켜 본인들이 금융감독원, 은행인척하면서 스마트폰 어플, SNS 메신저 등을 이용해 고도화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날로 늘어가지만 의문의 목소리 뒤에 숨은 비겁한 가해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고, 이들이 검거된다 하더라도 피해자들의 돈은 전국, 전세계에 흩어져서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린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습니다. 

3. 총평

정말 거대한 범죄조직인 보이스피싱은 정말 일상생활에서 나조차도 당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보이스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온 범죄인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차별화된 액션을 선보였고, 특히 실제로는 할 수 없는피해자인 서준이 직접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뛰어들어 모든 것을 파헤치는 과정은 소름돋으면서도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그러나, 과연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의문점은 계속 따라다닙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실제로는 어딘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중국 선양을 기준으로 콜센터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진짜 혀를 내두르며 어마어마한 조직범죄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화받을 때도 어플을 설치할때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할 때,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요구했을때는 그 상대방에게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내 전화 말고 유선으로도 확인해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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