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

by 찐쏘울 2022. 10. 9.
반응형

1. <보헤미안 랩소디>의 줄거리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퀸'을 이끌게 됩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릅니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영화입니다.

 

2. <보헤미안 랩소디> 소개 및 등장인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10월 31일 러닝타임 134분의 영화로 이십세기 폭스코리아(주)에서 배급을 맡았으며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입니다. 록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입니다. 제목은 퀸의 Bohemian Rhapsody에서 따왔으며, 1970년 퀸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 그려졌습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작품상,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전문가 평점은 6점대이지만,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관람객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네이버,다음 관객 평점은 9점대로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관객 로튼토마토도 90프로대로 관객들한테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예매율도 높아서 <라라랜드>나 <맘마미아>의 초반기 보다도 높은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어설픈 서사구조를 음악이 채워주면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영화인데, 이런 평가는 종종 '뮤지컬 영화'에서 나오는 반응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비록 이 영화는 뮤지컬영화가 아니지만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만큼 비슷한 반응이 나오는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각본의 완성도나 전기영화로서의 드라마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고, 어딘가 많이 익숙하고 본듯한 전개롤 나아가는 드라마와 인물 내면을 깊숙히 들여다 보는게 아닌 살짝 들춰보는 수준이라 프레디머큐리라는 전무후무한 인물을 몰개성하게 표현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의 러닝타임에서 드라마 파트를 축소한 만큼 라이브 퍼포먼스 파트에 할당한지라 음악적으로는 굉장히 훌륭하다는 평입니다. 이 영화는 노래와 공연 장면의 재현에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 영화의 스토리자체가 퀸의 명곡들이 작곡된 에피소드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음악의 뒷배경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음악에 한층 더 풍미를 얹어줍니다. 영화관의 빵빵한 사운드로 보는 퀸의 뮤직비디오 극장판 느낌으로 감상한다고 생각하면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영화내내 흐르는 Queen의 곡은 평범한 장면도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특히 후반부의 20분을 통째로 할당한 분량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에 대해서는 극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나서

이 영화는 먼저 부모님께서 친구분들과 함께 모처럼 영화관에서 보시고 오셔서 추천해주신 영화인데, 그래서 더욱더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못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OTT에서 제공하여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실황은 유투브에서도 풀버전을 볼 수 있는데 영화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공연 라이브가 그저 놀라웠고, 와-라는 감탄이 계속 나왔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은 영화보다 더 리얼하고 다이내믹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조금하면서 이 모든 걸 영화에 담아내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들을 했을까도 싶습니다. 저는 영화로 프레디 머큐리라는 사람을 처음 접했는데 사실 지금까지도 프레디 머큐리를 생각하면 에오-에오! 이게 계속 생각납니다. 아직 이 영화를 못보신 분이라면 꼭 한번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