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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by 찐쏘울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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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러진 화살> 줄거리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릅니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충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합니다.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합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러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영화입니다.

 

2.<부러진 화살> 등장인물 및 소개

영화 <부러진 화살>은 2007년 수학 교수 김명호 교수가 대입 시험에 문제 오류를 제기한 후 성균관대에서 해교 행위 및 연구 소홀로 재임용을 거부당하고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 판결을 받자 분노해 석궁으로 판사를 상해한 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일명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 출연진으로는 김경호 교수역(안성기), 박준 변호사역(박원상), 김경호 부인역(나영희), 장은서 기자역(김지호), 신재열 판사역(문성근), 이태우 판사역(이경영), 박봉주 판사역(김응수), 박준 아내역(진경), 이실장 역(김준배), 심준복 검사역(박수일) 등 저희가 알만한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드라마형태로 러닝타임 100분정도의 영화이며, 2012년에 개봉한 영화로 평점은 8.91로 아주 높은 편이며, 346만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 자체 완성도는 안정적인 연출력과 주연 안성기의 호연으로 괜찮게 나온 작품이나 영화 자체가 극단적으로 메시지에 초점을 두고 있고 극적 효과를 위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왜곡해 놓았기 때문에 실제 사건과는 거리가 있어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적 메시지인만큼 사법부의 기득권적 재판진행 실태 비판등을 담은 각색된 창작물임을 감안해야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SBS 프로그램 중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2년 2월 18일자 방송에서도 실제 사건과 영화에 대해 다루면서 영화가 불러 일으킨 사회적 현상에 대하 다루기도 했습니다.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제48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영화 남자최우수 연기상), 제 32회 한국영화평가론협회상(남우주연상), 제 12회 광주국제영화제(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제21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최우수 외국어영화 감독상) 등 다양한 수상을 한 바 있습니다.

3. <부러진 화살>에 대한 나의 생각

영화 <부러진 화살>은 예전에 재방으로 방송되는 것을 보며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라 하여 관심있게 본거 같습니다. 영화적인 측면에서 '김경호 교수'라는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 도덕적이어야 할 사법부의 현실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뉴스 등을 통해 보고 듣다보면 여전히 빨리 풀어야할 하나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이 영화가 '제2의 도가니'라고 소개될 정도로 사회고발영화는 언제나 우리들 마음을 울리고 다시는 반복되도록 하지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시기전에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이 무엇인지 검색해보시고 보신다면 영화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고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을 보셔도 괜찮을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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