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트> 줄거리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합니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2. <헌트> 소개 및 등장인물
영화 <헌트>는 2022년에 개봉한 액션,스릴러,첩보,느와르,시대극의 장르인 영화입니다. 이정재가 연출을 맡아 엄청난 화제성을 가져온 영화이기도 하며, 이정재 그의 절친인 정우성과 함께 <비트> 영화이후 두번째로 같이 나오는 작품이라 더욱더 화제성이 컸던 영화이기도합니다. <헌트>는 제5공화국 시절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작하며 원래 남산이라는 제목이였으나 지금의 제목인 <헌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첫 연출을 맡은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스파이 스릴러물의 전형이라 할 구성을 보여주며 이정재와 정우성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액션의 비중도 높아 볼거리도 풍부하다는 것이 중론이며 정치성 논란이 제기되기 쉬운 현대극이지만 어느한쪽에 취우치지않았다고 합니다. 평론가 이동진이 리뷰에서 언급하듯 배경이나 인물 설정상 실제 한국 현대사의 여러가지 사건이나 단체를 모티브로 많이 다루기 때문에 현대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황별 전개 자체도 빠르게 넘어가고 주요 인물들도 입체적인데다가 구도를 많이 꼬아 놓아 플롯과 연출을 따라가는 관객과 못 따라가는 관객간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였습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구성이 매우 촘촘하고 흐름 자체도 설명할 틈 없이 급박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한번 흐름을 놓친 관람객이 다시 어렵다는 점이 혹평의 요인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영화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초청) 의 초청작으로 주목받았고 칸영화제에서도 7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평호 역(이정재), 김정도 역(정우성), 방주경(전혜진), 정칠성 역(허성태), 조유정 역(고윤정), 양보석 역(정만식) 등이 출연하며, 특별출연으로 정현수 역(주지훈), 문형석 역(조우진), 박정환 역(박성웅), 요원3(김남길), 강무영 역(송영창),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 중좌역(황정민), 조원식 역(이성민), 최규창 역(유재명) 등 우리가 알만한 탑급배우들이 다 출연하였습니다. 네이버 영화 평점으로 관람객 평정이 8.50이며, 관람객 수는 434만명입니다.
3. <헌트>에 대한 나의 리뷰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집에서 가장 눈에 띄던 영화<헌트>를 보게 되었는데, 영화 초반부터 와..이정재가 처음 연출했다는데 처음한 거치곤 너무 잘 만들었다고 계속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예고편이나 홍보에서 보지 못했던 우리가 다 아는 배우들이 나오기도 했는데 반갑기도 하고 왜 저 배우들은 같이 홍보무대나 시사회를 돌지 않았을까하는 잠깐의 생각도 해봤는데 이정재, 정우성이 주인공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이 1980년대라 그런지 그 전에 나왔던 영화<택시운전사>,<남영동1985>,<변호인>,<범죄와의전쟁> 등 동시대를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었던 여러영화가 생각나기도 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의 흐름이 너무 빨라 중간중간 놓칠때도 있지만 그만큼 집중해서 보게 된 영화였고,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액션신과 감정의 대립 등 잘 보여지는 영화였으나, 영화 전반부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영화 후반부에서 아웅산 테러사건을 모티브를 한 듯하여 우리나라의 1980년대 초의 역사적 사건을 잘 알지못하는 사람들이나 외국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웠겠다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라서 어떤 영화보실지 고민중이시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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